한 해가 다 끝마쳐 가는 와중 눈 코 틀 새도 없이 지내던 가운데 티스토리서 블챌을 열었다더라 그러니 재활치료 겸 그간 다녀온 전시들을 한 번 쭉 페이지 단위로 열거를 해볼까 한다 매일 쓰기를 목표로... 솔직히 일기 몰아서 쓰는 꼴이랑 다를 바가 없어서 다 지난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릴 자신은 없고 그냥 되는대로 해볼 참이다. 사진만 주루룩 올리고 말 수도... 시간 순서대로 쓸 계획은 있는데 고의는 아니어도 뒤죽박죽이 될 수도 있겠다. 그냥 기록을 했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자. 기록의 첫 번째는 1월 22일에 다녀온 폼페이 유물전(더현대). 작년 하반기서부터 전시라이프를 거진 매달 함께 해온 ㅊㅎ 씨와 함께했다. 그러고 보니 이 날 갈 때 근무지 근처에서 까눌레를 사다가 ㅊㅎ 씨한테 선물한 기억이 지..